“더블배당 시즌이 온다…고배당株 담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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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기준일 약 45거래일 전부터 기관의 누적 순매수세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여온 만큼 고배당종목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어 "즉 이번에는 4월 초까지 결산 배당기준일 이라면 지금부터 선제적으로 고배당지수 및 종목에 매수 해야하는 시기"라며 "3월 말에는 분기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의 배당기준일 예정돼 있어 '더블 배당'까지 염두에 둔다면 더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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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배당기업, 결산+분기 '더블 배당'에 매력도↑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배당기준일 약 45거래일 전부터 기관의 누적 순매수세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여온 만큼 고배당종목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결산 배당기준일 변경으로 3월 말에는 분기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의 경우 ‘더블 배당’까지 기대할 수 있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결산 배당의 경우 배당기준일은 늦으면 4월 초에 설정될 수 있는데 지금부터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기관 자금이 선제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0월초 첫거래일부터 KOSPI200 고배당지수 기관 수급 추이를 보면 평균적으로 연말 배당기준일 약 45거래일 전부터 기관 누적 순매수세가 확대된다”며 “10월 첫 거래일부터 T+60이면 보통 배당기준일 직전인데 이때까지 2014~2018년 기관 평균 누적 순매수는 1조410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즉 이번에는 4월 초까지 결산 배당기준일 이라면 지금부터 선제적으로 고배당지수 및 종목에 매수 해야하는 시기”라며 “3월 말에는 분기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의 배당기준일 예정돼 있어 ‘더블 배당’까지 염두에 둔다면 더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결산배당기준일을 3~4월로 변경한다고 공시한 70개 기업의 예상 결산 배당 합계는 11조2000억원 수준으로, 전체 결산 배당금액(28조9000억원)의 40% 가까운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배당의 경우 주요 금융지주사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을 포함하면 약 3조87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금융지주(316140)를 포함한 4대 금융지주사들은 결산 배당과 분기 배당까지 맞물리면서 더더욱 배당투자 매력도가 확대되어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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