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형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 첫 발사”...美 “외교복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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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4일 발사한 미사일은 신형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 이라고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전 7시께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면서 "세부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해 9월에도 순항미사일 도발에 나서며 전략순항미사일을 통한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이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전략순항미사일은 '화살-1형' '화살-2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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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핵탄두 장착 가능 전략순항미사일 추정
모의 핵탄두 탑재한 화살 미사일 공중 폭발 훈련 추정
미 국무부 “도발자제, 외교 복귀” 촉구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북한이 지난 24일 발사한 미사일은 신형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 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사일총국은 이번 시험이 무기체계의 부단한 갱신과정이며 총국과 산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기적이며 의무적인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전 7시께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면서 “세부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해 9월에도 순항미사일 도발에 나서며 전략순항미사일을 통한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이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전략순항미사일은 ‘화살-1형’ ‘화살-2형’ 등이 있다. 전술핵탄두인 ‘화산-31’을 장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전략무기다. 북한은 모의 핵탄두를 탑재한 화살 미사일들을 공중 폭발시키는 등 핵타격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무부는 “도발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하라”고 북한 측에 촉구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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