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삼성바이오로직스, 안정적인 생산확대 전망…비용 증가는 불가피"

김종용 기자 2024. 1. 2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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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명확한 실적 가시성과 성장을 목표로 안정적인 램프업(Ramp-up, 생산 확대)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은 견조한 수주 활동을 보이며 풀가동 시점까지 안정적으로 램프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만 6만 리터 분의 경우 고객사의 수요가 높아 빠르게 매출에 기여한 영향이 있어 18만 리터 분의 매출은 비교적 천천히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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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제2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DS투자증권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명확한 실적 가시성과 성장을 목표로 안정적인 램프업(Ramp-up, 생산 확대)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95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종가는 78만8000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8279억원, 영업이익 334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735억원, 영업이익 3500억원을 달성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은 견조한 수주 활동을 보이며 풀가동 시점까지 안정적으로 램프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만 6만 리터 분의 경우 고객사의 수요가 높아 빠르게 매출에 기여한 영향이 있어 18만 리터 분의 매출은 비교적 천천히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2487억원, 124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별도 매출액은 램프업 일정에 따라 4공장 매출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나, 2025년 4월 5공장 가동으로 신규 인력 채용이 불가피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및 지역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가 불가피해 에피스의 영업이익률 역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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