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탈북자는 불법 입국자…'난민' 아냐"

배삼진 2024. 1. 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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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탈북자를 경제적 목적으로 북한을 탈출한 불법 이민자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24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에는 탈북자라는 용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불법적으로 중국에 입국하는 사람들로, 난민이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국내법과 국제법, 인도주의를 결합한다는 원칙에 따라 처리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중국 인권 정례 검토에서 탈북민 인권문제를 거론하며 중국에 국제 규정 준수를 권고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중국 #탈북자 #불법입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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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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