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 실적 훈풍에도 혼조 마감…S&P500 연일 사상 최고

최주연 외신캐스터 2024. 1. 2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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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 500 지수는 현지시간 25일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장중 국채금리가 오르고 투자자들이 테슬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면서 주요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26% 떨어졌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0.08%, 0.36% 올랐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상승세는 이어졌습니다. 

애플은 애플카 출시가 지연될 것이라는 소식에 0.35% 떨어졌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0.92% 오르면서 처음으로 장중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어제(24일)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호실적을 내놓으면서 2%를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ASML은 지난 4분기 역대 최대 장비 주문 실적을 기록하면서 반도체 업황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습니다. 

메타는 1.43% 상승하면서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섰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던 테슬라는 오늘(25일) 장에서 0.63% 떨어졌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기대보다 부진한 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2% 넘게 급락 중입니다. 

국채금리는 강한 PMI 지표를 소화하고 PCE 물가 지표와 GDP 속보치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0.03%p 오른 4.411%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10년물 국채금리는 0.03%p 상승한 4.18%를 기록하면서 장 후반 주요 지수의 상승세를 꺾었습니다. 

국제유가는 중국 정부의 지준율 인하 소식이 나오면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 오른 배럴당 75.0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0.6% 상승한 배럴당 80.0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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