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으로 주소 이전한 지역 대학생 최대 90만원 지급

유재형 기자 2024. 1. 2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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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역 청년인구를 늘리기 위해 '2024년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른 지역에서 울산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대학 재학생 중 올해 1월 1일 이후 울산시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이며 선착순 1000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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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대학교 제50회 학위수여식이 열린 17일 오전 대학교 본관 앞 중앙공원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을 자축하고 있다. 2023.02.17.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역 청년인구를 늘리기 위해 ‘2024년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른 지역에서 울산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대학 재학생 중 올해 1월 1일 이후 울산시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이며 선착순 1000명을 선발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90만원으로 최초 전입 시 20만원을 지급한다. 울산에 주소를 6개월 이상 유지하면 10만원씩 최대 8학기까지 추가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이번 사업을 함께 추진할 대학이 선정되면, 추후 대학별로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지역 대학을 오는 2월 8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울산 소재 지역대학으로, '지방대육성법'과 '울산과학기술원법'에서 규정하거나 설립된 대학이다.

총사업비는 3억 750만원이며, 2023년 기준 관외 거주 대학생 비율에 따라 학교별로 차등 배분한다.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대학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시청 대학청년지원단으로 방문(울산시 남구 중앙로 201, 1별관 4층 대학청년지원단) 신청하거나 전자우편(nana00@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2월 16일 대학별로 개별 통지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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