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안컵 16강 확정…日 승리 덕분에 토너먼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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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조기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이 인도네시아를 제압하며 한국도 16강을 확정하게 됐다.
한국은 1992년 일본 대회에서 예선 탈락한 이래로 한 번도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적이 없다.
한국이 E조 1위를 차지할 시 일본(D조 2위)과 16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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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조기 진출을 확정했다. 숙명의 라이벌 일본이 한국 토너먼트 진출을 도왔다.
지난 24일 일본 축구 대표팀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대 1로 제압했다. 이 결과로 일본은 D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일본이 인도네시아를 제압하며 한국도 16강을 확정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각 조에서 3위를 한 6개 팀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16강에 오른다. 다른 조 3위 팀 중 2개 팀만 제치면 토너먼트에 올라갈 수 있는 셈이다.
이날 일본-인도네시아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조별리그를 마친 조는 A, B, C조 3개였다. A조 3위 중국(승점 2점), B조 3위 시리아와 C조 3위 팔레스타인은 나란히 승점 4점(득실 0)이다. 여기에 일본이 속한 D조가 마지막 경기를 치렀고, 인도네시아가 승점 3점으로 조 3위를 차지했다.
E조에 속한 한국은 현재 승점 4점(1승 1무, 득실 +2)으로 조 2위다. 이미 다른 조 3위를 기록한 중국과 인도네시아보다 승점이 높다. 그 때문에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패배해 조 3위로 추락하더라도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은 1992년 일본 대회에서 예선 탈락한 이래로 한 번도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적이 없다. 한국은 최근 7번의 대회에서 각각 8강, 3위, 8강, 3위, 3위, 준우승, 8강의 성적을 냈다.
E조는 현재 마지막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득실에서 한국을 앞선 요르단(승점 4)이 조 1위고, 승점 3점의 바레인이 조 3위다. 세 팀 중 누가 E조 최종 1위가 될지는 마지막 경기를 치러야 알 수 있다.
한국이 E조 1위를 차지할 시 일본(D조 2위)과 16강에서 맞붙는다. 우승 후보 간 대결이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벌어지는 셈이다. 다만 한국이 E조에서 2위일 경우 F조 1위와 경기한다. F조 1위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력하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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