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김건희, 우리가 더 품격있게 대해야… 언론 집중 지나쳐"

최고나 기자 2024. 1. 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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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영부인을 더 품격있게 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 전 위원장은 24일 TV조선에 출연, 최근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김 여사와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함께 언급한 것에 대해 "프랑스 왕국과 현재 민주주의 국가의 영부인을 그렇게 비유하는 건 적절하지 않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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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혁신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영부인을 더 품격있게 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 전 위원장은 24일 TV조선에 출연, 최근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김 여사와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함께 언급한 것에 대해 "프랑스 왕국과 현재 민주주의 국가의 영부인을 그렇게 비유하는 건 적절하지 않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도 사모님 문제가 있었고, 노무현 대통령 사모님도 도마에 올랐고, (문재인) 전 대통령 사모님도 문제가 있었다"면서 "(지금은) 너무 언론이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특히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선 "몰카는 아주 안좋은 범죄"라면서 "김 여사의 아버지와도 친분이 있다는 목사가 와서 선물을 주는데 보는 앞에서 대놓고 돌려보내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최근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갈등에 대해선 "하나의 해프닝"이라면서 "갈등이 생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푸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비대위에 대해선 "80점"이라 평가하면서 "지금까지 해나가는 것 보기 좋았다. 20점을 뺀 이유는 할 일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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