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은 “경이로운 이영애, 명품 같은 이무생에 반했다” (마에스트라)[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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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호은이 '마에스트라' 단원으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진호은은 1월 24일 서울 강남구 뉴스엔 사옥에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연출 김정권) 종영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또 진호은은 젠틀한 명품 연기로 '이무생로랑'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이무생에 대해서 "생로랑에서 왜 협찬을 안 해주냐는 기사를 봤다. 너무 잘 어울리더라. 그 브랜드처럼 고급지고 털털하시다. 배우로서도 인간적으로 많이 반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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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진호은이 '마에스트라' 단원으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진호은은 1월 24일 서울 강남구 뉴스엔 사옥에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연출 김정권) 종영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극중 진호은은 오보에 수석 김봉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봉주는 김필(김영재)과 이아진(이시원)의 불륜 영상을 퍼뜨린 장본인이자 차세음(이영애)를 괴롭히다 비극적 운명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진호은은 그런 김봉주에 완벽하게 몰입된 모습으로 극에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진호은은 오보에 수석 캐릭터를 위해 6~7개월 동안 악기 연주를 배웠다고 한다.
진호은은 "다른 분들은 그룹으로 수업받았고, 오보에 연주자인 나는 1대1로 받았다. 기초부터 시작해서 탄탄하게 했다. 욕심이 많았다. 드라마에 나오는 연주곡이 아닌 다른 곡도 하고 싶고 그랬다"고 떠올렸다.
진호은은 총괄 지휘자와 많은 대화를 통해 디테일한 부분들을 잡아나갔다고 한다. 진호은은 "즐겁게했다. 배우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실제 연주자들이 보였을 때 가짜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다. 내가 6~7개월 배웠다고 10년 20년 했던 분들처럼 완벽하게 표현할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손가락질 받을만한 실력으로 참여하고 싶지 않았다"고 노력을 기울였던 이유를 밝혔다.
진호은은 "여가시간에는 오보에를 붙들고 있었다. 오보에 선생님과 수업하면 서너 시간씩 작업했다. 노래를 아예 외워버렸다. 운지법이나 호흡할 때 손동작도 신경 썼다"고 덧붙였다.
시청자 반응을 찾아봤다는 진호은은 "준비했던 시간이 많다 보니까 '진짜 연주하는 것 같은데' 이런 글들을 보면 '알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하면서 마음이 찡한 부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진호은은 단원들과 함께 합주신을 촬영했던 순간도 회상했다. 진호은은 "영상들을 많이 찾아봤다. 직접 관람하기도 했었다. 촬영장 외부는 예술의 전당, 내부는 세트로 만들어졌다. 세트에 들어가는 순간 압도된다. 디테일하게 구현이 잘돼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포디움 위에 선 이영애를 본 느낌도 전했다. 진호은은 "이영애 선배님 지휘를 보면서 '내가 이 역할로 이 공간에 존재하고 있구나' 자각하게 되더라. 테이크마다 감탄했던 부분이 있다. 경이롭다는 표현이 나오더라. 되게 준비를 열심히 하셨다. 쉬는 시간에도 열심히 준비하셔서 후배인 내가 대충할 수 없었다"고 존경심을 내비쳤다.
3화에서의 유정재(이무생)와 대치신도 화제였다. 진호은은 "무생 선배랑 하는 신을 기대했다. 설렘도 있고 긴장도 되고. 선배님이 편하게 잘 받아주셔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또 진호은은 젠틀한 명품 연기로 '이무생로랑'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이무생에 대해서 "생로랑에서 왜 협찬을 안 해주냐는 기사를 봤다. 너무 잘 어울리더라. 그 브랜드처럼 고급지고 털털하시다. 배우로서도 인간적으로 많이 반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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