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춥다가 낮부터 기온 올라…낮 최고 6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국에 한파가 몰아친 23일 오전 부산 남구 백운포 갯바위에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 2024.01.23.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25일 부산지역은 대체로 맑고 아침까지 매우 춥다가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오를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6도,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로 예상됐다.

밤새 부산의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오전 6시 30분)으로 영하 6.7도(최저 체감기온 영하 11도)이며, 지역별로는 북부산 영하 8.3도(영하 9.6도), 기장 영하 8도(영하 13.5도), 부산진 영하 7.6도(영하 10.6도), 남구 영하 7도(영하 11.6도) 등이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기온이 낮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으나,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26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또 부산은 이날부터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당분간 부산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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