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시총, 장중 3조달러 돌파… 애플 이어 두 번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가총액이 24일(현지 시각) 장중 한때 3조달러(약 3996조원)를 돌파했다.
MS 시총이 3조달러를 넘은 것은 처음으로, 전 세계 상장 기업 중 애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미 동부 기준 오전 11시 52분, 뉴욕 증시에서 MS 주가는 전날보다 1.23% 오른 403.79달러(약 53만7848원)에 거래됐다.
이에 힘입어 MS는 지난 11일 장중 한때 미국 뉴욕증시에서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가총액이 24일(현지 시각) 장중 한때 3조달러(약 3996조원)를 돌파했다. MS 시총이 3조달러를 넘은 것은 처음으로, 전 세계 상장 기업 중 애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미 동부 기준 오전 11시 52분, 뉴욕 증시에서 MS 주가는 전날보다 1.23% 오른 403.79달러(약 53만7848원)에 거래됐다. 이에 시총이 3조10억 달러를 기록했다.
MS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투자하면서 AI 시대를 이끌 선두주자로 꼽히며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힘입어 MS는 지난 11일 장중 한때 미국 뉴욕증시에서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MS가 시총 1위에 오른 건 2021년 11월에 이어 약 2년 2개월 만에 처음이었다.
다만, MS는 지난 22일 시총 1위 자리를 애플에 다시 넘겨줬다. 애플이 내놓은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사전 주문량이 시장의 시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애플 주가가 22일 1.22% 상승한 영향이다.
MS는 오는 30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티뱅크는 이날 MS의 견고한 실적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432달러에서 470달러로 올렸다. 모건스탠리 역시 지난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MS의 AI 입지와 기여도가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15달러에서 4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같은 시각 애플 주가는 0.28% 오른 195.78달러에 거래됐다. 시총은 3조260억달러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신세계 회장된 정유경,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보험 리모델링] “강제로 장기저축”… 재테크에 보험이 필요한 이유
- “요즘 시대에 연대보증 책임을?” 파산한 스타트업 대표 자택에 가압류 건 금융회사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트럼프 2기에도 ‘손해보는 투자 안한다’… 전문가들 “정부도 美에 할
- [르포] 일원본동 "매물 없어요"… 재건축 추진·수서개발에 집주인들 '환호'
- 10兆 전기차 공장 지었는데… 현대차, 美 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