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실적 미달-올해 매출 둔화 경고, 시간외서 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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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가 시장의 예상에 미달하는 실적을 발표, 시간외거래에서 3%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테슬라는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분기 매출은 251억7000만 달러, 주당 순익은 71센트라고 밝혔다.
특히 테슬라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전기차 시장의 경쟁 격화로 2024년 매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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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가 시장의 예상에 미달하는 실적을 발표, 시간외거래에서 3%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테슬라는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분기 매출은 251억7000만 달러, 주당 순익은 71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모두 하회한 것이다. 시장은 매출은 256억 달러, 주당 순익은 74 센트로 예상했었다.
테슬라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것은 글로벌 렌터카 회사 허츠가 고객들이 전기차 충전 불편을 이유로 여전히 휘발유 차를 선호한다며 수천 대의 전기차를 매각했고, 중국과 유럽에서 가격을 인하했으며, 홍해 사태로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 가동을 2주간 중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테슬라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전기차 시장의 경쟁 격화로 2024년 매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테슬라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한때 5% 이상 급락했으나 지금은 3% 정도 하락하고 있다. 테슬라는 앞서 정규장도 0.63% 하락 마감했었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두 배 이상 급등한 이후 올 들어 약 16% 급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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