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우승→26회’ 코망의 우승력! 케인의 무관력! 무엇이 더 강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리 케인의 기록과 킹슬리 코망의 기록 중 하나는 깨진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코망은 자신의 커리어 동안 매 시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케인은 한 번도 트로피를 획득한 적이 없다. 이 기록 중 하나는 이번 시즌 깨지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케인이 뮌헨에서 차지할 수 있는 우승은 리그와 UCL 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망, 11년 동안 우승 26회
둘 중 하나의 기록은 깨진다!
[포포투=가동민]
해리 케인의 기록과 킹슬리 코망의 기록 중 하나는 깨진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코망은 자신의 커리어 동안 매 시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케인은 한 번도 트로피를 획득한 적이 없다. 이 기록 중 하나는 이번 시즌 깨지게 된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를 거쳐 프로에 데뷔했다. 임대 생활을 제외하면 토트넘에서만 선수 생활을 보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고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3회, PL 도움왕 1회, 월드컵 득점왕 1회, 월드컵 도움왕 1회 등을 수상했다.
개인 커리어는 최고였지만 케인에게 아쉬운 건 트로피가 없다는 것이었다. 케인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지만 리버풀에 패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는 유로 2020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에 무릎을 꿇었다. 케인은 우승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공격수가 필요했던 뮌헨과 이해관계가 맞았고 이적이 이뤄졌다.
케인은 “대표팀 동료들이 UCL에서 뛰는 것을 나는 집에서 앉아서 볼 때 마음이 아프지 않았다고 말하면 거짓말이다. 물론 그들이 잘하길 원했다. 내 동료들은 내가 뛰지 않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나도 그 경험을 하고 싶었다. 그들이 가진 트로피를 얻기 위해 동기부여가 된다”라고 말했다.
케인이 뮌헨에 이적한 직후 첫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분데스리가 개막 전 뮌헨은 라이프치히와 독일 슈퍼컵을 두고 맞대결을 펼쳤다. 케인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뮌헨은 라이프치히에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19분 케인이 교체 출전했지만 이미 0-2로 뒤진 상황이었다. 결국 뮌헨은 라이프치히에 0-3으로 패했고 케인은 트로피를 놓쳤다.
뮌헨은 이번 시즌 DFB-포칼에서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3부 리그 자르브뤼켄을 만났고 1-2로 패배했다. 당시 케인은 부상 의심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시즌 케인이 뮌헨에서 차지할 수 있는 우승은 리그와 UCL 뿐이다. 뮌헨이 리그에서 레버쿠젠에 밀려 2위에 위치해 있다.
케인과 달리 코망은 커리어 내내 우승과 함께했다. 코망은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를 거쳐 2012-13시즌 PSG에서 데뷔했다. 코망은 리그 1경기를 치렀지만 PSG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데뷔하자마자 우승을 맛봤다. 이후 PSG를 떠나 유벤투스를 거쳐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코망은 PSG, 유벤투스, 뮌헨에서 총 26회 우승을 차지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