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식, 동기 한동훈에 "검사 선서 잊었니? 김건희 특검 결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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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성식 예비후보(순천광양곡성구례갑)가 사법연수원 동기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김건희 특검'을 압박했다.
검찰 출신인 신성식 예비후보는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국민이 김건희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며 "특검을 통해서 주가조작과 관련된 모든 불법행위를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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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성식 예비후보(순천광양곡성구례갑)가 사법연수원 동기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김건희 특검'을 압박했다.
검찰 출신인 신성식 예비후보는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국민이 김건희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며 "특검을 통해서 주가조작과 관련된 모든 불법행위를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스스로도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 장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깊이 관여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수많은 증거에도 불구하고 김 여사 모녀를 단 한 번도 소환조사를 하지 않은 배경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단 한사람을 위해서, 한 가족을 위해서 눈 감고, 귀 막는 것은 스스로를 기만하고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단 한사람의 총애를 받기 위해 국민의힘을 또다시 용산출장소로 만들고 김건희 특검을 거부한다면, 갈등은 봉합되겠지만 국민은 용서치 않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신 예비후보는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현재까지 야당대표를 범죄자로 몰고 있다. 376번의 압수수색과 7번의 소환조사, 지금도 진행 중인 재판으로 정치보복에 혈안이 되어 있다"며 "정부여당의 야당탄압, 야당대표 죽이기를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공익의 대표자로서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울 것'을 선언한 '검사 선서'를 헌신짝처럼 버린 것이 아니라면, 국민께 약속한 '선민후사'가 거짓이 아니라면 이제 결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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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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