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엔터업계 첫 사내병원 전문의 상주…진료비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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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의 끝'이 아닐까.
그룹 방탄소년단, 세븐틴, 뉴진스 등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 하이브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사내 병원을 설립했다.
케이(K)팝 최대 규모 기획사로 거듭난 하이브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된 빅히트 뮤직을 위시로 세븐틴 투어스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 뉴진스의 어도어, 르세라핌의 쏘스뮤직, 엔하이픈의 빌리프랩, 지코와 보이넥스트도어 등이 소속된 케이오지 엔터테인먼트 등 다수의 레이블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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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2인이 상주하며 의학적 멘탈 관리를 비롯해 내·외과 1차 진료 의원으로서 기능도 한다.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는 물론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자기 부담액 건당 ‘1000원’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 내 개원한 사내 의원 명은 ‘헬스케어 센터.’ 2022년부터 간호사 상주 체제로 운영되던 건강관리실을 확장한 형태로, 최근 김준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초빙되며 정식 의원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김 전문의는 작곡 이론 및 오케스트라 지휘 과정을 공부한 음악인 출신이란 남다른 이력도 지니고 있다.
사옥 내 30여 평 규모로 조성된 하이브 헬스케어 센터에선 의사 진단을 바탕으로 의약품 처방을 비롯해 수액 및 간단한 물리 치료, 응급 처치까지 가능하다.
의원 설립과 맞물려 궁금증을 낳는 대목은 진료비 수준. 기본 진료비는 건당 1000원이며, 수액 등 각종 주사제 처방 경우 최소 실비만 청구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식 의료 기관인 만큼 급여 항목 진료에 해당되는 경우 국민건강보험 적용도 가능하다.
하이브의 이번 의원 설립과 맞물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대형 기획사들을 둘러싸고 꾸준히 제기됐던 아티스트의 의학적 심리 치료 지원 필요성의 고민을 넘어 ‘대안 수립’으로까지 구체화 됐단 점이다. 외부 기관과의 협력 등 다양한 노력이 없지 않지만, 상당한 비용 부담까지 감수한 의원 직접 설립이란 점에서 하이브의 이번 행보는 업계 리더로서 큰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K)팝 최대 규모 기획사로 거듭난 하이브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된 빅히트 뮤직을 위시로 세븐틴 투어스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 뉴진스의 어도어, 르세라핌의 쏘스뮤직, 엔하이픈의 빌리프랩, 지코와 보이넥스트도어 등이 소속된 케이오지 엔터테인먼트 등 다수의 레이블을 보유하고 있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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