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런 선수가 맨유 9년차라니’... 마샬, 사타구니 수술로 10주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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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토니 마샬이 또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샬이 사타구니 부상을 치료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재활을 위해 약 10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예정이다"라고 공식화했다.
그 이후 부상과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결국 맨유는 마샬을 방출 리스트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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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앙토니 마샬이 또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샬이 사타구니 부상을 치료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재활을 위해 약 10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예정이다”라고 공식화했다.
마샬은 드리블과 스피드가 빠르며 윙어, 스트라이커를 다 볼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다. 윙어도 소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측면 활용을 잘하며 골 결정력도 좋아 2015/16 시즌에는 18골도 넣었었다.
모나코에서 2014/15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맨유로 이적한 그는 엄청난 이적료와 함께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2015/16 시즌 맨유 공격의 선봉장으로 활약하며 56경기 18골 11도움을 기록한 그는 2015년 골든 보이를 수상하게 된다.
그 이후 지속적인 부진의 모습을 보이며 선발, 벤치를 오갔던 그는 2019/20 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아래서 공격수로서의 기량이 만개해 48경기 23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다. 그 이후 부상과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결국 맨유는 마샬을 방출 리스트에 올렸다.
텐 하흐는 이전에 마샬의 부상 기록 때문에 그를 "신뢰하기 어렵다"라고 공개적으로 인정한 적이 있다. 지난 시즌 단 한 번도 리그에서 90분을 소화하지 못한 마샬의 기록은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다.
마샬은 2015년 맨유 입단 이후 총 83경기에 결장했으며, 2014/15 시즌 무릎 인대 파열이 가장 긴 결장 기간(14경기)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아킬레스건 자극(5경기), 햄스트링 긴장(9경기), 사타구니 긴장(6경기) 등의 부상이 있다.
마샬은 현재 맨유와의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구단이 1년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하면서 2023/24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예정이다. 현재 마샬은 지난 12월 본머스와의 0-3 패배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현재 최전방에서 마커스 래쉬포드와 라스무스 회이룬에게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는 36경기에 출전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6골만 넣으며 고전하고 있다.
사진 = 맨유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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