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싱가포르 바샤커피 국내 유통권 확보… 청담에 1호 매장

김은영 기자 2024. 1. 2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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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바샤커피'(Bacha Coffe)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을 단독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이번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확보를 시작으로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대표 직속으로 '콘텐츠부문'을 신설한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 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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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샤 커피 이미지.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바샤커피’(Bacha Coffe)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을 단독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기원한 바샤커피는 현재 싱가포르, 프랑스, 홍콩, 두바이 등 9개국에서 18개 매장을 운영하는 브랜드다. 세계 35개국에서 공수한 100% 아라비카 원두로 커피를 만들며, 국내에서도 해외여행 때 꼭 방문해야 하는 ‘맛집’으로 꼽힌다.

롯데백화점은 18개월간의 노력 끝에 싱가포르 ‘V3 고메 그룹의 ‘BACHA COFFEE PTE, LTD’사(社)와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을 확보하고, 오는 7월 청담동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직접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실무자들과 싱가포르 본사를 오가며 향후 비전과 전략을 V3 고메에 설명했다. 또 현지 바샤커피 매장에서 직접 시음하며 브랜드 경험을 공유, 양사 최고경영자(CEO) 간 브랜딩 전략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롯데는 오는 주말 바샤커피 첫 번째 매장 예정지에 그래픽을 설치하고 고객들에게 한국 진출을 알릴 예정이다. 또 백화점 등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에 매장을 추가로 내고 이커머스와 B2B(기업 간 거래)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이번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확보를 시작으로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대표 직속으로 ‘콘텐츠부문’을 신설한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 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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