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두 子 생각” 박서진 父, 잘린 손가락+당뇨 합병증에도 배 타는 이유(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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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이 아버지의 속마음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박서진은 "음반 발매 첫 콘서트를 하는 날에 배에 구멍이 나서 가라앉아 버렸다. 하마터면 두 분이 같은 날 돌아가실 뻔했다. 손가락도 잘렸지, 피부 이식 수술까지 크게 받았지. 당뇨로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 그러다 언제 이별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뱃일을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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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서진이 아버지의 속마음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1월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박서진은 부모님의 뱃일을 반대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새벽 3시가 넘어도 쉽게 잠들지 못했다. 박서진은 “잠이 안 올 때는 배 기계음 소리를 틀어놓고 잔다”라며 과거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뱃일을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결국 뜬 눈으로 밤을 새운 박서진은 여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부모님이 뱃일을 나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박서진은 “바닷가 못 나가게 하라고 하지 않았나. 네가 말렸어야지”라고 화를 냈다.
박서진은 잠 한숨 안 자고 바로 삼천포로 달려갔다. 박서진은 “음반 발매 첫 콘서트를 하는 날에 배에 구멍이 나서 가라앉아 버렸다. 하마터면 두 분이 같은 날 돌아가실 뻔했다. 손가락도 잘렸지, 피부 이식 수술까지 크게 받았지. 당뇨로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 그러다 언제 이별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뱃일을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천수는 “저희 형이 배 탄 돈으로 내가 축구했다. 가보니까 배가 위험하다. 물가가 더 춥지 않나. 형이 출근하러 갈 때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 그 모습만 생각하면 너무 짠하고 눈물난다”라고 공감했다.
박서진 아버지는 아들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당황하면서도 “이건 내 생명줄이다. 조금만 더 하자”라고 말했다.
박서진 아버지는 “아프다고 하니까 못하게 하지만 안 된다. 집에 있으면 더 아픈데. 바다에 나오면 좀 덜 아프다. 아들 죽고 나서는 친구들이 술 먹자고 오라고 하는데 전화가 오면 안 간다. 아들 생각이 지금도 나는데. 너무 많이 울었다”라며 “우리 서진이가 참 불쌍하고 내가 미안하다. 내가 할 역할을 자기가 하고 있다”라고 자책했다.
아버지의 고백이 담긴 영상을 보고 눈물을 보인 박서진은 “몰랐던 아빠의 속마음도 알게 되고 너무 다그쳤나라는 생각도 들고. 형들 사진을 오랜만에 보니까 갑자기 슬픔이 몰려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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