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한예슬 “아기옷 사놨지만 2세 생각 無, ♥10살 연하 남친도 동의”(슈퍼마�R)[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한예슬이 당장 2세에 대한 생각이 없음을 드러냈다.
1월 24일 오후 6시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R 소라'에는 한예슬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이소라는 한예슬이 대화 중 메시지 알림음이 울려 사과하자 "누군지만 보여주면 된다"고 장난스레 얘기했다. 마침 메시지의 주인공은 한예슬의 남자친구였고, 한예슬은 남자친구가 '잘하고 와 내 공주님. 우리 공주님 예쁘게 준비 다 했나'라고 보낸 문자를 쿨하게 공개했다.
한예슬은 "통화해 볼까요?"라고 먼저 제안하기도 했다. 즉석에서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건 한예슬은 "헬로우? 하이 허니"라고 인사하며 달달한 애칭을 드러냈다. 남자친구 류성재는 촬영 중이라며 이소라가 인사를 건네자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답변, 든든하게 남자친구 역할을 하면서도 "전화하는데도 땀난다"며 낯설어했다.
전화를 끊고 이소라는 "어떻게 그렇게 '허니' 이런 소리가 나오냐"며 애교스러운 한예슬을 신기해했다. 자신은 평소 연인과 이름만 부르고 애칭을 쓴 적이 없다고. 남자친구와의 애칭이 '허니, 공주님, 자기'라고 밝힌 한예슬은 "언니가 하는 걸 오글거리게 느끼면 상대방이 불러줄 때도 오글거리게 느낄 수 있다"면서 "저희는 오글거리는게 1도 없다"고 자랑했다.
본인은 대놓고 방귀도 뀌지만 남자친구는 트림조차 몰래하고 화장실도 철벽 방어를 하는 귀여운 일상을 공개한 한예슬은, 이후 20년간 활동하며 모은 옷을 옷방 3개에 전부 보관 중인 사실을 전하며 옷을 좀처럼 버리지 못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다가 "차라리 나이가 빨리 들어 더이상 못 입는 날이 오면 이걸 쉽게 포기할 수 있겠지 하는데 막 딸한테 물려주고 싶다? 그러면 딸 대학교 갈 때까지 평생 갖고 있는 것"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소라는 "딸을 꼭 낳아야겠다"며 공감했다. 이에 한예슬은 "심지어 아기 옷도 사놨다. 브랜드 세일 할 때 아동옷들. 너무 예쁘면 사다놓는다. 나중에 혹시 아기 낳으면 입혀야지 했던 걸 10년째 갖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2세) 생각이 없다"고. 한예슬은 "아기들이 너무 예쁜데 그렇다고 '나도 너무 갖고 싶어' 이건 없다. 주변에 아기 좋아하는 친구도 많고 또 제 나이 때는 다 결혼해서 아이들이 있으니까 가끔은 '내가 뭔가 간과하는 게 있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저는 약간 오늘만 사는 사람이다. 오늘 그냥 좋고 지금 삶에 만족해서 크게 아쉬움은 안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친구한테도 '진짜 아기 없어도 괜찮겠어?'라고 묻는다. 그 친구는 원할 수도 있으니까. 그 친구도 제 손을 꼭 잡고 '자기야, 나도 정말 괜찮아'라고 그래서 저희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전혀 부담이 없다"고 고백했다.
한예슬은 40대 나이를 두고도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도 그렇고 어느 정도 삶의 내공이 쌓여서도 그렇고. 사실 외적으로는 자꾸 나이가 들어가는 게 서운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크게 '아 너무 앙쉽다'라는 느낌은 없다. 조금 더 노화가 진행되고 어느 순간 내려놓아야 할 시점은 올 텐데 아직까지 거기까진 아닌 것 같고 나는 아직도 이렇게 잘 관리하고 있고 젊게 잘 살고 있음을 어필하는 게 빅토리고 느껴진다"고 속내를 전했다.
한예슬의 2024년 목표는 건강 그리고 연기였다. 연기 갈증이 나이 들면서 생겼다는 한예슬은 "카리스마 있고 나름 어느 정도 퇴폐미와 섹시함을 가진 고혹적이고 신비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목표를 드러내더니, 혹시 보고 있을 감독님들에게 "혼과 모든 걸 갈아넣어서. 저에게 기회를 한 번 주신다면 꼭 올해 대박 작품 터뜨리도록 온 몸을 던져 열연하겠다"고 적극 어필했다.
한편 한예슬은 1981년생으로 만 42세이며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10세 연하 남자친구 류성재와 공개 연애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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