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경복궁 담 훼손 10대 1억 배상에 “죗값 치러야”(유퀴즈)[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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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1월 2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29회 '파수꾼' 특집에는 경복궁 영추문, 국립고궁박물관 담장 훼손 사건의 복구 작업을 맡은 문화재 보존 과학자 정소영 과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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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1월 2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29회 '파수꾼' 특집에는 경복궁 영추문, 국립고궁박물관 담장 훼손 사건의 복구 작업을 맡은 문화재 보존 과학자 정소영 과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해 12월 10대 2명이 '이 팀장'이라고 불리는 인물의 사주를 받고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 등의 문구를 낙서하는 사건이 벌어져 국민적 공분을 샀다. 이어 한 20대가 경복궁 서문(영추문) 좌측 돌담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제목을 쓰는 모방 범죄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정소영 과장은 "사실 그 이후 벌어진 추가 낙서범이 제 입장에선 더 황당하고 더 화가 나더라"며 "작업을 위해 가림막을 해놨는데 옆에 또 낙서를 해놨더라. 비슷한 일이 옆에서 또 벌어진다고 하니 기운이 빠지더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경복궁을 훼손한 낙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경복궁 곳곳 숨겨진 낙서 훼손들. 유재석은 "어디 가면 '왔다감', '누구누구 사랑해' 이런 거지 않냐"면서 한숨을 내쉬었고 정소영 과장은 "'이 정도야'라며 가볍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문화유산 훼손은 큰 범죄. 이런 행동을 절대 하시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실제 문화재보호법에 따르면 문화재 훼손 행동을 할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할 수 있었다.
유재석은 이번 사건의 경우 "최대 1억 원의 손해 배상을 청구한다고 뉴스에 나오더라"고 말 꺼냈다. 이에 정소영 과장은 "문화재보호법이 2020년 개정되면서 그림, 글씨로 훼손한 사람에게 원상 복구하도록 개정을 했다. 그 첫 번째 사례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곤 "장비 임차 재료비로 2,150만 원정도 소요됐고 매일 한 30명 가까운 인원이 투입됐다. 다 합산하니 1억원 정도 소요된 것 같다고 추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범인이 미성년자인데 부모에게 청구할 수도 있는 거냐는 질문에 "저희가 법률적 부분에 대해 검토했는데 16, 17세도 본인이 비용 부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더라. 1차적으로 당사자에게 청구하고 못 할 경우 부모님이 대신 납부해야 한다"고 답했고, 유재석은 "본인들은 10만 원 받고 이 일을 벌여서 1억 손해 배상을 해야 한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본인이 저지른 죗값은 본인이 치러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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