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子 제이쓴과만 애착형성, 母 내게 나가 돈이나 벌라고”(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1. 2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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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현희가 워킹맘의 육아 현실을 전했다.

홍현희는 "제가 역마살이 4개가 낀 사주다. 집에 있으면 우울증이 온다"며 "'금쪽같은 내 새끼', '전지적 참견 시점' 두 개 정도는 일주일 1번씩이니 '외출할 겸 나갔다 와라'(한 거다). 방송 일이 또 그렇잖나. 시작하면 '홍현희 복귀했네'라고 하면서 너무 감사하게도 '네고왕'부터 '일타강사', '효자촌' '댄스가수 유랑단' 등 일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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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홍현희가 워킹맘의 육아 현실을 전했다.

1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51회에는 홍현희, 윤혜진, 이재원, 윤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현희는 출산 50일 만에 초스피드로 방송 복귀한 것을 두고 "(제)이쓴 씨가 어느날 저를 문득 봤는데 아기 때문에 행복한데 표정 자체가 우울해 보였다로 하더라"고 운을 뗐다.

홍현희는 "제가 역마살이 4개가 낀 사주다. 집에 있으면 우울증이 온다"며 "'금쪽같은 내 새끼', '전지적 참견 시점' 두 개 정도는 일주일 1번씩이니 '외출할 겸 나갔다 와라'(한 거다). 방송 일이 또 그렇잖나. 시작하면 '홍현희 복귀했네'라고 하면서 너무 감사하게도 '네고왕'부터 '일타강사', '효자촌' '댄스가수 유랑단' 등 일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 제이쓴과 집에서 역할 분담이 확실하다며 "처음 태어나면 두시간에 한 번 밥 주고 트림시키고 거의 잠 못 잔다고 생각하면 된다. 저는 그게 있다. 사랑하는데 아직 너무 작으니까 내가 못하겠는 거. 크면 내가 할 텐데. 그래서 그 역할 대부분을 이쓴 씨가 해줬다"고 자랑했다.

홍현희는 이 때문에 "아빠랑 완전 애착형성이 됐다"면서 준범이가 "이쓴 씨가 나가면 현관 앞에서 웃는데 제가 나가면 생글생글 웃는다. 엄마가 오죽하면 저한테 '나가서 돈이나 벌라'고 한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새벽 4시에 귀가해도 삼시세끼 이유식은 전부 본인이 만든다고 말한 홍현희는 "간을 봐야 하잖나. 맛있게 해주고 싶어서. 남는 거 있으면 또 죽이니까 자하젓을 넣어서 먹는다. 삼시세끼 아기 것까지 하루 여섯끼를 먹으니까 인슐린 과다가 된 거다. 건강검진을 했는데 공복 혈당이 올라갔다"고 치명적 단점을 전해 웃픔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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