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우수사학 법인 7개·학교 43곳 선정…인센티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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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은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부여 대상기관으로 이화학원 등 학교법인 7개, 상문고등학교 등 사립학교 43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사학감사 인센티브제는 관내 사학기관의 운영 평가를 통해 우수사학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감사 면제·기간 축소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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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부여 대상기관으로 이화학원 등 학교법인 7개, 상문고등학교 등 사립학교 43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사학감사 인센티브제는 관내 사학기관의 운영 평가를 통해 우수사학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감사 면제·기간 축소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사학기관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서울시교육청이 2021년에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전년도 사립학교 운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학교법인 7개와 사립학교 43개교가 뽑혔다.
최우수기관으로 뽑힌 법인은 이화학원, 상문학원 등 2곳이다.
우수기관으로 뽑힌 법인은 성보학원, 신광학원, 홍신학원, 오산학원, 광문학원 등 5곳이다.
최우수기관으로 지정된 사립학교는 이화여고와 이화여자외고, 상문고 등을 포함해 9곳이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학교는 성보중, 성보고, 신광여중, 신광여고 등 34개교다.
선정된 기관은 전차 종합감사 연도를 고려해 연차적으로 감사 인센티브제의 적용을 받게 된다.
최우수기관은 올해부터 3년간 종합감사 실시 대상일 경우 감사를 받지 않고 하루 동안 컨설팅을 받게 된다. 특정·복무감사도 면제된다.
우수기관은 3년간 종합감사 실시 대상일 경우 최대 4일이었던 감사기간이 2일로 축소된다. 마찬가지로 특정·복무감사는 면제된다.
다만 우수 사학으로 선정된 기관이 혜택 부여 기간 중 사회적 물의를 야기할 경우 인센티브는 즉시 박탈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우수한 사학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감사의 사전 예방 기능을 수행하고,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선순환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립학교의 공공성과 투명성에 대한 국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어 사학기관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학들이 전체 사학기관의 통합 성장을 위한 선도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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