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설 가라앉힌 尹, 민생 행보 집중…"민생토론회 이어갈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과의 갈등설을 수면 밑으로 가라앉힌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 22일 한 위원장과 갈등설이 불거진 직후 윤 대통령은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 불참했다.
윤 대통령이 다시 민생 행보에 돌입하는 것은 한 위원장과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서 만나면서 갈등설을 일부나마 봉합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과의 갈등설을 수면 밑으로 가라앉힌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연중 사안이 있을 때마다 민생토론회 형식 등을 통해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5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민생 행보, 정책 부분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연초 업무보고 형식의 민생토론회도 계속되고, 중요한 정책이 있을 때마다 민생토론회가 계속될 것"이라며 "연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 들어 부처 간 칸막이 제거 등 민생을 위한 정책 지원에 방점을 찍은 윤 대통령은 그동안 민생토론회를 생방송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 22일 한 위원장과 갈등설이 불거진 직후 윤 대통령은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 불참했다. 당시 대통령실은 감기 기운이 있어 많은 사람이 있는 곳에 가기 어렵다고 설명했지만, 한 위원장과 갈등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주 다시 민생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다시 민생 행보에 돌입하는 것은 한 위원장과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서 만나면서 갈등설을 일부나마 봉합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총선을 앞두고 정부·여당 수장들이 김건희 여사 등 휘발성 강한 이슈로 갈등을 빚어봤자 좋을 게 없는 만큼 사태 확전을 막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전날 숭실대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는 등 민생 행보를 강조하며 윤 대통령과 발을 맞추는 모습이다.
한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의 핵심은 결국 민생"이라며 "제가 해 온 것들 전부 다 민생을 좋게 만들기 위한 하나의 목표를 위해 가는 것이다. 대통령께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하는 등 민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조건만남 제안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