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노쉬·한끼통살' 이그니스, 코스닥 노린다… 하나증권 주관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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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가 코스닥 상장 준비를 마쳤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그니스는 하나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기업공개) 작업에 착수했다.
이그니스는 2014년 설립된 식품 관련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그니스는 이러한 글로벌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미래에셋캐피탈,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등으로부터 34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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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그니스는 하나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기업공개) 작업에 착수했다. 2025년 내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그니스는 2014년 설립된 식품 관련 스타트업 기업이다. 특히 단백질 식품과 체중조절용 식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프로틴 음료 '랩노쉬' ▲소다 음료 '클룹' ▲닭가슴살 '한끼통살' ▲곤약밥 '그로서리서울'까지 총 4개의 푸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랩노쉬를 출시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뷰티 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22년에는 캔을 재밀봉할 수 있는 개폐형 마개(XO-Lid)를 개발한 독일 기업 '엑솔루션'을 인수했다. 이후 생산 공정을 확장하여 글로벌 음료·주류 브랜드 여러 곳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마개가 적용된 하이볼 제품 하이눈(High Noon)은 미국 증류주 시장에서 지난해 판매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그니스는 이러한 글로벌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미래에셋캐피탈,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등으로부터 34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누적 투자금은 476억원에 달한다.
이그니스는 기존 푸드 브랜드의 견고한 성장과 엑솔루션 개폐형 마개의 글로벌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올해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설립 이후 푸드 브랜드를 바탕으로 탄탄하게 성장해 왔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시장과 같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브랜드 디벨로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개폐형 마개가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캔 뚜껑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글로벌 매출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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