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는 이집트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 대표팀 주치의의 충격 고백, “리버풀에서 복귀를 강요했다”

남정훈 2024. 1. 25. 0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집트 대표팀 주치의가 소신발언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 시간) "이집트 대표팀 주치의 모하메드 아부 엘-엘라가 모하메드 살라의 부상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집트 대표팀 주치의 아부 엘-엘라는 리버풀이 살라의 부상 이후 잉글랜드 복귀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집트 대표팀 주치의가 소신발언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 시간) “이집트 대표팀 주치의 모하메드 아부 엘-엘라가 모하메드 살라의 부상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집트는 19일(한국 시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펠릭스 우푸에-부아니에서 열린 2024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살라가 부상당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강제로 교체당한 살라는 벤치로 걸어가면서 햄스트링을 가리키는 것처럼 보였다. 살라가 이번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네이션스컵에서 하차를 하게 된다면 이집트는 물론이고 리버풀에게도 큰 타격이다. 리버풀은 현재 우승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에이스 살라가 해줘야 할 역할이 너무 많다.

하지만 이집트는 살라 없이도 카보베르데와 2-2 무승부를 거두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에 진출했다. 살라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대표팀의 본선 진출을 축하했다 그는 리버풀로 돌아가 '집중 재활 프로그램'을 받은 뒤 이집트가 탈락하지 않을 경우 코트디부아르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에이전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선수의 부상이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다'라고 발표했다. 라미 압바스 이사도 트위터에 “살라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해 두 경기가 아닌 21~28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살라는 잉글랜드에서 집중적인 재활을 받고 몸이 회복되는 대로 팀에 합류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이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집트 대표팀 주치의 아부 엘-엘라는 리버풀이 살라의 부상 이후 잉글랜드 복귀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살라가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우승을 노리는 이집트에서 '대표팀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아부 엘-엘라는 “살라는 대표팀을 떠나고 싶지 않았고, 살라는 스트레스로 고통 받고 있다. 나는 누군가 내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리버풀과 이에 대해 논의했고 경기 후 팬들과 공유하기로 동의했지만 클롭이 ‘살라는 떠나고 싶지 않았다’라고 직접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집트는 29일(한국 시간) 아직 16강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을 재개할 것이다. 리버풀은 살라 없이 본머스를 꺾었고 25일(한국 시간) 풀럼과의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또한 리버풀은 이달 말과 다음 달 초에 첼시와 아스널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빅 매치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탑 아프리카 뉴스, 가디언, 스포츠 바이블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