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매년 최대 매출 찍더니…'더본코리아' 6년 만에 상장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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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가 올해 IPO(기업공개) 절차를 재개한다.
2018년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며 IPO 시장 문을 노크한 후 6년만이다.
24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올해 더본코리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코스닥 상장 재시동을 건다.
당시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며 기업 공개 절차를 밟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산업 전체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장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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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가 올해 IPO(기업공개) 절차를 재개한다. 2018년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며 IPO 시장 문을 노크한 후 6년만이다.
24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올해 더본코리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코스닥 상장 재시동을 건다.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오는 4월 2023년도 감사보고서가 발표되면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상장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지분 76.69% 보유한 최대주주다. 2대 주주는 21.09%를 보유한 강석원 전무다. 백 대표의 지분율이 절반을 넘는다. 따라서 상장을 진행할 경우 구주 매출과 신주 매출이 함께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더본코리아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 것은 지난 2018년이다. 당시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며 기업 공개 절차를 밟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산업 전체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장을 미뤘다.
최근에는 외식 경기가 살아나면서 더본코리아 매출도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2022년 매출은 2821억원, 영업이익은 257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매출 1941억원, 영업이익 194억원 대비 각각 45%, 32% 증가했다. 지난해 역시 호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침 신규 상장하는 기업들 마다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의 4배) 을 기록하는 등 IPO 시장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는 이전에 상장을 추진했었기 때문에 이미 요건들을 다 갖춘 상황"이라며 "증시 상황을 보고 상장 시기를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1994년 설립한 글로벌 외식 기업이다.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빽다방 등 20여개 외식 브랜드와 제주 더본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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