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신규 가입자 131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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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1300만명이 넘는 신규 이용자를 유치했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계정공유 제한 정책과 광고형 요금제 도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각)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입자 수가 전 세계에서 1310만명 늘어 총 2억6028만명을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3·4분기 실적 발표에서 광고형 요금제 회원 수가 전 분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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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각)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입자 수가 전 세계에서 1310만명 늘어 총 2억6028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 증가한 가입자 수 876만명과 월가 예상치인 891만명도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4분기 매출도 가입자 수 증가에 힘입어 88억3000만달러(약 11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넷플릭스의 실적 호조가 계정 공유 단속과 광고형 요금제 도입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부터 계정공유 제한 정책을 시행했다. 기존 계정에 같은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을 추가하려면 한 달에 약 7.99달러(약 1만500원)를 더 내게 했다.
일부 국가에서는 월 9500원짜리 1인 요금제(베이직)를 없앴다. 대신 저렴한 광고형 요금제나 더 비싼 광고 없는 요금제(스탠다드)로만 가입할 수 있게 정책을 변경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3·4분기 실적 발표에서 광고형 요금제 회원 수가 전 분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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