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한파로 美생산량 크게 줄자 국제유가 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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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몰아친 북극 한파로 미국의 원유생산량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국제유가가 1% 이상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월 19일로 끝나는 한 주 동안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100만 배럴 감소했다.
노스다코타주의 원유 생산량은 지난주 하루 70만 배럴 감소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인하의 사전 단계로 지준율을 내리자 중국 경기가 회복, 다시 원유 수요가 늘 것이란 전망도 유가 상승을 부채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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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에 몰아친 북극 한파로 미국의 원유생산량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국제유가가 1% 이상 상승했다.
24일 오후 3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04% 상승한 배럴당 75.1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0.65% 상승한 배럴당 80.09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월 19일로 끝나는 한 주 동안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100만 배럴 감소했다.
지난주 북극 한파가 몰아쳐 일부 원유 시설 가동이 일시 중단됐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원유 생산지인 노스다코타주가 그랬다. 노스다코타주의 원유 생산량은 지난주 하루 70만 배럴 감소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인하의 사전 단계로 지준율을 내리자 중국 경기가 회복, 다시 원유 수요가 늘 것이란 전망도 유가 상승을 부채질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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