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조선소의 스마트 혁신 도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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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조선연구원(원장 서용석)은 대형 조선소와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중소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조선 스마트 생산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조선연구원과 참여 기관은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25개사의 중소 조선 기업 생산 현장에 스마트 공정 혁신 기술을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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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생산 기술 보급
내달부터 재직자 교육도
올해 지원사업은 스마트 생산 기술의 보급을 통해 중견·중소 조선 업체의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며 전남테크노파크 및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지원사업은 스마트 생산 공정 확산을 위한 기술 지원 분야와 재직자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기술 지원 분야는 중소 조선 산업의 생산 현장에 적합한 자동화 생산 솔루션과 IoT 및 네트워크 기술을 융합하는 연결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지능화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내 중소 조선소 및 기자재 생산 기업이며 선정된 23개사에는 최대 1억400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통해 3월부터 9월까지 생산 현장의 스마트화 솔루션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조선업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2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며 주요 교육 분야는 △스마트조선 운영 △자동화 △네트워크 △빅데이터·AI 등 스마트 생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재직자 교육 과정으로 운영한다.
한편 중소조선연구원은 2021년부터 DNA(Data, Network, AI) 기반의 스마트 야드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친환경 분야로 전환되는 글로벌 조선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주요 교육 분야는 △생산공정 자동화 △정보기술 지능화 △생산 정보 연결화 등으로 산·학·연 프로젝트를 통한 산업 현장 적응력과 문제 해결 역량 함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처럼 중소조선연구원은 스마트 기술의 보급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중소 조선소와 대형 조선소와의 기술 격차를 줄여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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