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오송역 작년 1114만 명 이용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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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KTX) 오송역의 지난해 이용객이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오송역 이용객은 1114만4385명으로, 이전 최다 기록인 2022년 958만328명보다 156만4057명(16.3%) 증가했다.
월간 이용객은 지난해 11월 100만6108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고, 12월에는 101만4207명으로 두 달 연속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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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KTX) 오송역의 지난해 이용객이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오송역 이용객은 1114만4385명으로, 이전 최다 기록인 2022년 958만328명보다 156만4057명(16.3%) 증가했다.
월간 이용객은 지난해 11월 100만6108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고, 12월에는 101만4207명으로 두 달 연속 증가 추세다.
오송역 이용객은 2016년 500만 명을 돌파한 뒤 2017년 658만4381명, 2018년 764만9473명, 2019년 862만2455명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과 2021년은 각각 622만6095명, 727만9814명에 머물렀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평택∼오송 복선화와 수원·인천발 KTX 개통,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등이 마무리되면 이용객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은 2010년 11월 1일 2홈 6선의 경부선역이 먼저 건립됐다. 오송∼서울 운행 시간은 49분 내외로 충북과 서울은 1시간대 생활권을 이루게 됐다. 호남고속철도는 2015년 4월 오송∼광주 송정(182km) 구간이 운행을 시작했다.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오송역은 ‘역 Y자’ 형태로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드는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분기역 역할을 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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