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제약-바이오업계 첫 영업익 1조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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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국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6946억 원, 영업이익 1조113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공장 전체 가동을 시작하며, 연간 총 3조5009억 원 규모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지난해 대비 12.5% 높인 4조1564억 원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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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주액 역대 최고 3조5009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국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6946억 원, 영업이익 1조113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각각 23%, 13% 증가한 수치다. 국내 바이오 기업이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은 1조735억 원, 영업이익은 3500억 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공장 전체 가동을 시작하며, 연간 총 3조5009억 원 규모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다. 누적 수주 총액은 약 120억 달러(약 16조 원)다. 회사는 2025년 4월 완공 예정인 5공장과 올해 가동을 추진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 시설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ADC는 최근 바이오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약물 개발 방식이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지난해 대비 12.5% 높인 4조1564억 원으로 내놨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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