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박정자-이혜영… 연기상 3회씩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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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최고(最古)의 연극상인 동아연극상은 실험극장, 연우무대 등 걸출한 극단과 고 백성희 여운계, 신구, 박정자, 박근형, 오현경, 최불암, 최민식 등 수많은 배우를 배출한 한국 연극사 그 자체다.
배우 신구 김재건, 고 서희승 등이 출연한 연극 '사로잡힌 영혼'으로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받은 김아라 연출가(68)는 그해 35세의 나이로 국립극단 사상 첫 여성 연출가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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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동아연극상 60년
국내 최초, 최고(最古)의 연극상인 동아연극상은 실험극장, 연우무대 등 걸출한 극단과 고 백성희 여운계, 신구, 박정자, 박근형, 오현경, 최불암, 최민식 등 수많은 배우를 배출한 한국 연극사 그 자체다. 올해로 환갑을 맞은 동아연극상의 자취를 숫자를 통해 알아봤다.
#1964년
#3번
#제28회·50회
제28회 동아연극상이 열린 1991년은 한국 연극사에서도 이정표가 된 해다. 당시 배우를 제외하면 연극판에서 여성 인력을 찾아보는 것 자체가 어려웠던 시절, 연출상 부문에서 여성 수상자가 처음으로 배출된 것. 배우 신구 김재건, 고 서희승 등이 출연한 연극 ‘사로잡힌 영혼’으로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받은 김아라 연출가(68)는 그해 35세의 나이로 국립극단 사상 첫 여성 연출가로 부임했다. 제50회 동아연극상에선 사상 첫 외국인 수상자가 나왔다. 연극 ‘가모메’로 연출상을 받은 일본인 다다 준노스케 씨가 그 주인공. 그는 수상 당시 “한국의 권위 있는 연극상인 동아연극상 수상 소식을 듣고 일본 연극계도 굉장히 놀라고 고마워했다”고 전했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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