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에 이미 2m 넘었다···트럼프 막내 아들 폭풍 성장 '화제'

이종호 기자 2024. 1. 2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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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멜라니아 트럼프의 어머니 아말리야 크나브스의 장례식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베세스다(Bethesda-by-the sea) 성당에서 열린 가운데 당시 자리에 참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 배런 트럼프가 화제가 됐다.

이 장례식에서 미국 언론의 가장 사로잡은 것은 트럼프와 멜라니아 사이에서 낳은 막내 아들 배런 트럼프의 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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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서울경제]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멜라니아 트럼프의 어머니 아말리야 크나브스의 장례식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베세스다(Bethesda-by-the sea) 성당에서 열린 가운데 당시 자리에 참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 배런 트럼프가 화제가 됐다.

이날 장례식 자리에는 장인 빅토르 크나브스(79)와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뿐 아니라, 트럼프가 2명의 전처(前妻) 사이에서 낳은 아들 딸 배우자와 약혼녀가 모두 참석했다.

이 장례식에서 미국 언론의 가장 사로잡은 것은 트럼프와 멜라니아 사이에서 낳은 막내 아들 배런 트럼프의 키였다.

지난 2006년 3월 20일에 태어나 현재 열일곱 살인 배런의 키는 6피트 7인치(200.6㎝)로 알려져 있다. 엄마 멜라니아(5피트 11인치·180.3㎝), 아빠 도널드 트럼프보다 훨씬 큰 키다. 트럼프의 키는 일반적으로 6피트 2~3인치(187.96㎝~190.5㎝)로 전해진다.

트럼프는 아이오와 주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한 뒤 한 연설에서 장모에 대해 얘기하면서 “(장인, 장모는) 우리 모두에게도 좋은 부모였지만, 특히 배런에게 그랬다”며 “할머니가 배런을 잘 돌봐줘서, 애가 저렇게 크게 자랐다. 배런은 할머니가 주시는 음식만 먹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배런의 키에 관한 여론의 관심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1년 뉴욕에서 멜라니아와 함께 이동하는 모습이 공개됐을 때도 눈길을 사로잡은 건 15세의 나이에 이미 2m가 넘은 배런의 키였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막내 배런은 2m가 넘어요. 믿어지나요"라며 "차남 에릭은 작아요. 키가 198㎝ 정도밖에 안 돼요"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배런 트럼프(가운데)의 모습. 사진=데일리스타 캡처

지난 2022년에는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가 ‘트럼프 아들의 거대한 피지컬이 다시 등장했다.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던 피터 크라우치를 연상케 한다’고 보도했다. 당시 ‘데일리 스타’가 SNS에서 찾은 영상에는 배런 트럼프가 가볍게 왼발 속임 동작으로 수비를 제친 뒤 윙어에게 패스하는 모습이 6초 가량 담겼다.

한편,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선 제일 키가 큰 사람은 에이브러햄 링컨으로 6피트 6인치(193㎝)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6피트(183㎝)로 소개된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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