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子 이태석 선수, '골때녀' 깜짝 방문…배성재, "이을용, 아들 선발 출전 소식에 경기장으로 달려가"

김효정 2024. 1. 2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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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용 감독의 아들 이태석 선수가 골때녀를 방문했다.

이에 하석주 감독은 "아니야. 내 아들이 아니라 이을용 아들이야"라며 FC서울의 주전 수비수이자 이을용 감독의 아들 이태석 선수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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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을용 감독의 아들 이태석 선수가 골때녀를 방문했다.

2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스밍파와 FC불나비의 슈퍼리그 4강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하석주 감독은 경기를 관람하러 온 선수들에게 "너희한테 소개해줄 사람이 있다"라고 했다.

앳된 얼굴을 한 청년의 등장에 선수들은 "아드님?"이라고 물었다. 이에 하석주 감독은 "아니야. 내 아들이 아니라 이을용 아들이야"라며 FC서울의 주전 수비수이자 이을용 감독의 아들 이태석 선수를 소개했다.

이태석 선수는 아버지와 스밍파를 응원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수줍게 관중석으로 들어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배성재 아나운서는 이태석 선수를 보고 "이태석 선수가 첫 선발 출전하는 날 이을용 감독이랑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을용 감독이 이태석 선수의 선발 출전 소식을 듣자마자 서울 월드컵 경기장으로 막 뛰어가더라. 되게 자상한 아빠다"라며 이태석 선수와 이을용 감독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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