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한계를 넘다' 넷마블 신작 '아스달 연대기', 정식 출시일은 언제?

아스달 연대기: 새로운 세력 이미지, 사진=넷마블

(MHN스포츠 이솔 기자) 지난 2023년 11월 티저를 공개했던 넷마블의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마치 콘솔 게임을 보는 듯 한 그래픽부터 수렵-채집-요리 등 생활컨텐츠, 매력적인 게임 내 등장인물들의 이야기, 이로부터 이어지는 대규모 세력전 등 게이머들을 끌어들일 다양한 매력이 있는 게임이다.

- 섬세함

아직 많은 사항들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가장 눈여겨볼 점은 섬세함, 영어로는 '디테일'이다.

단적인 예시로는 높은 산으로 올라갈 수록 더욱 기온이 낮아지는 등 현실세계(자연)의 모습을 충실히 반영했다. 고지대를 거점으로 삼는 부족민들은 높은 곳에서 생존하기 위해 땔감, 연료 등을 지속적으로 소모하거나 두꺼운 옷 등으로 최대한의 방한효과를 누려야 할 것이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사진=넷마블

- 세력 불균형과 '무법 세력', 그리고

작중에는 아고-아스달로 구분되는 두 세력이 있다. 다만 이번 게임의 부제는 '세 개의 세력'이다.

대다수의 MMORPG에서는 다수 세력으로 유저들이 이동하는 '세력 불균형'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넷마블 측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법 세력'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편입했다. 일부 유저들이 속하게 되는 무법 세력은 아스달-아고 세력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는 집단으로, 유저들은 '무법 집단' 하에서 아스달과 아고 세력의 용병으로 투입, 세력전을 펼치게 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이 사태의 진정한 흑막인 '미상의 세력'과 그 수장인 아크란, 그리고 '흰갈기 뇌안탈'이라는 인물들 또한 등장시켜 원작과는 다른, 게임만의 감성을 선사한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사진=넷마블

- 레이드 컨텐츠 '신수'

생활 컨텐츠와 세력전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MMORPG의 정수인 '신수'라는 레이드 컨텐츠 또한 이번 작품의 묘미다.

신수는 고대의 신이 핵심 자원들을 지키기 위해 인공적으로 창조한 생물들이다. 유저들간의 협동을 통해 신수를 격파하고 파밍(재화 수급)을 진행, 원하는 장비와 건축물 등을 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스달 연대기는 빠르면 오는 3월 중순, 늦어도 올해 상반기 내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본지가 예상하는 출시일은 4월 10일 전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