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현장] 평창이 키운 ‘봅슬레이 로리미 선수’ 튀니지 새 역사

박창현 2024. 1. 2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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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의 꿈이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에서 꽃 피고 있다.

아프리카북부 튀니지 국적의 조나단 로리미(17)는 지난 23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에서 '기적의 은메달'을 목에 걸으며 튀니지 동계스포츠의 새역사를 썼다.

한편 평창올림픽의 유산으로 시작된 사업의 도움을 받아 동계청소년올림픽 은메달을 차지한 아그네스 캄페올이 약 38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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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프로그램 육성선수 ‘은메달’
태국 아그네스 캄페올 상금 수여
▲ 동계스포츠 불모지 아프리카 튀니지 국적의 조나단 로리미(17)가 24일 강릉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언론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평창의 꿈이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에서 꽃 피고 있다. 아프리카북부 튀니지 국적의 조나단 로리미(17)는 지난 23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에서 ‘기적의 은메달’을 목에 걸으며 튀니지 동계스포츠의 새역사를 썼다.

태국 아그네스 캄페올 역시 지난 22일 이번 대회 봅슬레이 여자 모노봅 경기에서 2위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모국에 동계올림픽 첫 메달을 선사했다.

이들은 2020년부터 동계스포츠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 선수 육성을 위해 시행한 드림프로그램 육성선수들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이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호라이즌 프로젝트에 참여한 9개 나라(태국,대만,몽골,싱가포르,브라질,콜롬비아,자메이카,케냐,튀니지) 선수 25명이 이번 꿈의 올림픽 무대에 첫 출전했다. 로리미는 24일 기자간담회에서 “평창프로그램은 아프리카 청소년들도 할 수 있다는 도전과 영광을 선사해 준 큰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올림픽의 유산으로 시작된 사업의 도움을 받아 동계청소년올림픽 은메달을 차지한 아그네스 캄페올이 약 38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강원2024특별취재단/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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