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현장] 썰매종목 마무리…태국 첫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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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2024)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썰매종목'이 가장 먼저 모든 경기를 종료했다.
강원2024 조직위는 지난 23일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경기를 마지막으로 강원2024 대회 9개 경기장 중 가장 먼저 경기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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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2024)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썰매종목’이 가장 먼저 모든 경기를 종료했다.
강원2024 조직위는 지난 23일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경기를 마지막으로 강원2024 대회 9개 경기장 중 가장 먼저 경기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는 지난 15일 공식 훈련을 시작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가 열렸다.
이번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경기 중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소재환(상지대관령고)이다.
소재환은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에서 아시아 첫 썰매종목 청소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슬라이딩센터 마지막 경기로 열린 스켈레톤에서는 ‘스켈레톤 유망주’ 신연수(상지대관령고)가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썰매종목은 이번 강원2024에서 청소년올림픽이 갖는 의미를 여실히 보여준 무대가 됐다. 태국의 캄페올 아그네스(17) 선수는 22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대회 봅슬레이 여자 모노봅(1인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태국은 성인·청소년 통틀어 첫 번째 동계올림픽 메달을 갖게 됐다. 튀니지의 조나던 로리미(17)는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에서 1·2차 합계 1분 49초 96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나던 로리미는 튀니지 역사상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메달리스트 자리까지 올랐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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