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극단-민간단체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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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극단이 새해 기획공연을 함께 만들 지역 연극 단체를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강원에서 만 5년 이상 활동하고, 최근 3년 이내 매년 1편 이상의 작품을 공연한 전문 연극 단체다.
극단 활동지역의 관광지나 자연을 활용, 강원 브랜드 공연으로 키우기 위한 방안이다.
도립극단과 지역 극단의 협력 기획공연은 극단 무소의 뿔과 함께한 '안티고네'를 시작으로 극단 이륙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문화프로덕션 도모의 '과꽃-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가 관객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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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극장, 실경공연 장르 대상
강원도립극단이 새해 기획공연을 함께 만들 지역 연극 단체를 공모한다. 공립극단과 민간극단간 모범 협력사례로 꼽히는 공모사업은 올해 대상과 장르를 더욱 확대한다.
도립극단은 2월 2일까지 협력극단을 모집, 2개 단체를 선정한다.2021년부터 매년 1곳씩 선정해 왔지만 2곳으로 늘렸다. 공모대상은 강원에서 만 5년 이상 활동하고, 최근 3년 이내 매년 1편 이상의 작품을 공연한 전문 연극 단체다.
장르의 범위도 넓혔다. 연극을 기반으로 한 중·소극장 공연과 함께 실제 경치나 광경을 무대로 한 ‘실경(實景) 연극’도 포함한다. 극단 활동지역의 관광지나 자연을 활용, 강원 브랜드 공연으로 키우기 위한 방안이다. 중·소극장 공연으로 정한 이유도 협력 이후 자생력을 고려했다. 자체 재공연을 늘리려면 규모를 줄이는 것이 수월할 것으로 판단했다.
선정 단체는 협약을 맺은 후 12월에 작품 각 1편을 선보이게 된다. 1곳당 제작 예산은 최대 9900만 원이며 홍보와 연습·공연 진행 예산은 별도지원된다. 김경익 예술감독은 “도립극단의 안정적 제작 시스템을 바탕으로 협력극단의 자생력과 지역 예술 콘텐츠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도립극단과 지역 극단의 협력 기획공연은 극단 무소의 뿔과 함께한 ‘안티고네’를 시작으로 극단 이륙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문화프로덕션 도모의 ‘과꽃-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가 관객을 만났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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