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도내 체불임금 425억원 청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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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을 앞두고 강원지역 임금체불이 100억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노동부가 체불예방과 청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강원지청은 강원지역 모든 근로자가 임금체불 걱정 없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내달 8일까지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마련·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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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근로자 대지급금 신속 지원
설명절을 앞두고 강원지역 임금체불이 100억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노동부가 체불예방과 청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지청장 김홍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강원지역 체불액은 425억원으로 전년 동기(292억원)대비 45.4%나 증가했고, 체불인원도 1187명 늘어난 6965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강원지청은 강원지역 모든 근로자가 임금체불 걱정 없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내달 8일까지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마련·시행한다.
또 상습·고의적인 체불사업주의 경우 재산관계 수사를 강화해 구속수사하고, 소액이라도 고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는 법정에 세울 계획이다. 피해근로자에 대한 생계지원은 간이대지급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오는 2월 16일까지 한시적으로 처리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이어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체불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 금리도 오는 2월 29일까지 인하한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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