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군 당직비 올리고, 사병 통신 요금 할인 확대"

박기완 2024. 1. 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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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을 앞두고 당직비 인상과 사병 통신 요금 할인 등 군 장병 처우 개선 방안을 담은 국방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24일) 경기 김포시에 있는 해병부대를 찾아 모두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사람들에겐 특별한 보상을 해야 한다며 공약 마련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우선 현역 군인과 군무원의 당직 근무 수당을 시간당 2만 원씩 인상해 일반 공무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또 사병의 휴대전화 요금 할인율을 현재 20%에서 50%로 높이고, 80%가 지원되는 원격 강좌 수강료는 전액 지원으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20년 이상 장기 근속한 군 간부는 2년에 한 번 30만 원가량의 종합검진 비용을 받도록 하고, 예비군 동원 훈련 기간은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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