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대 입시비리 의혹' 경희대 압수수색

안동준 2024. 1. 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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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가 입시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오늘(24일) 오전 10시부터 경희대 서울캠퍼스 음악대학 건물과 입학처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경희대 현직 음대 A 교수가 입시생을 대상으로 불법 과외를 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 교수는 실기시험을 앞두고 입시용 곡을 일부 지원자에게 교습해준 뒤, 실기시험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교육부도 오늘 오전부터 경희대에 직원 3명을 파견해 이틀간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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