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총이 필요해!" 데프콘, 영자에 차인 광수 '도돌이표 하소연'에 절규 ('나는솔로')[종합]

정유나 2024. 1. 2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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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광수가 영자의 거절에 하소연을 토로했다.

먼저 광수의 선택으로 영자와 광수는 데이트에 나섰다.

앞서 광수에 대한 부담스러움을 토로했던 영자는 데이트지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좀처럼 말을 하지 않았다.

이에 광수는 "저도 영자님만의 시간을 줄까라고 생각했지만, 혼자 두고 싶지는 않았다"고 털어놓은 뒤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했구나 싶다. 영자님을 놓치지 않고 싶어서 무리한 것 같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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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는 솔로' 광수가 영자의 거절에 하소연을 토로했다.

2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8기 솔로남녀들의 한밤 로맨스가 펼쳐졌다.

이날 '솔로나라 18번지'는 솔로남들의 선택으로 새로운 데이트에 돌입했다. 먼저 광수의 선택으로 영자와 광수는 데이트에 나섰다.

앞서 광수에 대한 부담스러움을 토로했던 영자는 데이트지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좀처럼 말을 하지 않았다. 광수는 어떻게든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어설픈 애교를 선보였고, 이에 영자는 "혹시 유머있게 하려고 무리하는 거냐. 괜히 내가 아침에 광수님이 부담스럽다고 한 말 때문에 무리하는거냐"며 당황했다.

본격 데이트에서도 광수가 거듭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자 영자는 표정 관리가 안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영자는 광수에게 대놓고 "아까 인터뷰할 때 '오늘은 광수님은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광수는 "저도 영자님만의 시간을 줄까라고 생각했지만, 혼자 두고 싶지는 않았다"고 털어놓은 뒤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했구나 싶다. 영자님을 놓치지 않고 싶어서 무리한 것 같다"고 사과했다.

이후에도 불편해하던 영자는 "텐션을 올리고 싶은데 텐션이 안 올라간다. 광수님이랑 같이 있는게 뭔가 편하지 않다. 조금 부담스럽다. 광수님이 너무 무겁다. 그래서 되게 또 미안해진다"면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광수님에게 호감이 아직 있는거는 확실하지만 광수님이 장작이 너무 많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광수는 "사실 내 마음은 그렇게 안 변할 것 같다. 영자님이 그걸 받아들이냐 마냐는 영자님 자유인 것 같다"면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복잡한 자신의 마음 상태를 털어놨다.

영식과 옥순도 데이트에 나섰다. 영식은 "나중에 집에 갈 때 내 차 타고 가겠냐?"며 최종 선택까지 염두에 둔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옥순은 "어? 갑자기?"라며 깜짝 놀란 반응을 드러냈다. 이에 영식은 "뭐야? 내 차 타고 가야지"라고 옥순의 반응이 의외라는 듯 오히려 당혹스러워 했다.

이어 옥순은 "T와 F의 간극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자신의 마음 상태에 대해 전했다. 옥순은 제작진 앞에서도 "영식님과 대화하면 즐겁고 재밌고 유쾌한데 거기까지인 것 같다"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반면 영식은 제작진에게 "제가 좀 더 맞춰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옥순과 더욱 맞춰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대화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옥순님도 영식님에게 좀 맞춰주면 안 되냐? 너무 바라기만 한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이경 역시 굳은 표정으로 "본인이 하겠다는 건 없다"라며 옥순을 향해 '촌철살인'급 조언을 건넸다. 또한 옥순이 거듭 MBTI에 대해 언급하자 데프콘은 "저거에 꽂혔다니까! 지긋지긋하니까 그만 얘기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데이트를 마친 솔로남녀들은 숙소에 모여 후일담을 공유했다. 그런데 이때 광수는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도돌이표 하소연'을 털어놔 공용 거실에 모인 솔로남녀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결국 영수는 "요점만 말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3MC 역시, 점차 표정이 굳어지더니 말을 잃어갔다.

한참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결국 "마취총 하나만 줘!"라고 외친 뒤, 모니터를 향해 '훅' 쏘는 시늉을 했다. 나아가, "그만해! 제발 그만해!"라며 진저리 졌다. 그럼에도 이 솔로남은 계속 자신의 답답함을 호소했고, 이에 데프콘은 "이제 그만해야 돼. 마취총 2방 맞아도 잠이 안 들기 때문에…"라며 절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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