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 왜 이러나…정숙·현숙 사이에서 갈팡질팡(나솔)

김지은 기자 2024. 1. 2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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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



‘나는 솔로’ 영호가 정숙과 현숙을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다.

정숙은 24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나는 SOLO’에서 데이트를 다녀온 영호를 불러 “내게 확고하다고 말하고 현숙을 선택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앞서 영호는 정숙에게 “정숙에 대한 마음이 확고해졌다”고 한 뒤, 현숙과 데이트를 선택했고 정숙은 고독 정식을 먹었다.

영호는 “3 대 1 데이트를 하고 정숙에게 마음이 기울었다. 현숙하고 대화하기 전까지”라며 “그래서 정숙에게 그렇게 얘기한 것이었다. 그 후 현숙과 대화를 했는데 현숙에 대한 마음이 커졌다. 잠깐 사이 달라진 마음을 정숙에게 말하기가 좀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영수와 함께 갔는데 현숙하고 껍데기하고 얘기하는 것 같았다. 정숙 님하고 얘기할 때처럼 재미있지 않았다”라며 “정숙과 대화할 땐 노력하지 않아도 재미있었다. 그런데 현숙과는 노력해야 했다. 현숙과 데이트를 하고 나서 정숙에 대한 마음이 확고해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영호와 현숙은 서로의 부모님 사진을 골라 슈퍼데이트를 하게 됐다. 정숙은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 영호와 있을 때 내 본연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했다. 그걸 영호가 알아줄 거라고 느꼈다”라며 “나를 선택하지 않았을 때 서운했지만 자신 없진 않았다. 만약 데이트를 다녀와서 영호의 마음이 바뀌면 섭섭하겠지만 어쩔 수 없는 거로 생각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사진 데이트가 독이 될 수 있지만 나에 대한 확신이 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어디 다녀와 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영호는 “정숙이 멋있다”고 호응했다.

한편 영호는 “현숙이 나를 뒤흔들었던 분인데 난 아니었다는 걸 느끼니까 중심을 못 지키겠다”라며 “나의 원픽은 정숙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또 모른다. 내가 내일 어떻게 꼬실지 모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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