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개장 후 10.3% 급등..4분기 가입자 증가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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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후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지난 4분기에 131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해 총 유료가입자 수가 사상최고치인 2억608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전일 발표한 영형을 받은 것이다.
넷플릭스는 전일 4분기 실적보고를 통해 유료회원 가입자수가 기존 예상치인 800만~900만명을 훨씬 상회한 1310만명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지난 3분기 가입자 증가수는 876만명이었는데 4분기 증가세는 그보다 400만명 이상 많았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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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후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지난 4분기에 131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해 총 유료가입자 수가 사상최고치인 2억608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전일 발표한 영형을 받은 것이다.
넷플릭스는 전일 4분기 실적보고를 통해 유료회원 가입자수가 기존 예상치인 800만~900만명을 훨씬 상회한 1310만명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같은 시간 매출액은 88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87억 2000만 달러를 넘어섰고, 주당순이익은 2.11달러로 예상치인 2.22달러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은 예상치 수준이지만 가입자가 늘어난 것에 투자자들이 고무된 분위기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광고 지원 서비스를 구축하고 비밀번호 공유를 단속하면서 월스트리트가 예상한 것보다 더 강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3분기 가입자 증가수는 876만명이었는데 4분기 증가세는 그보다 400만명 이상 많았던 셈이다.
스트리밍 업계에서는 후발 경쟁사들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콘텐츠 지출을 줄이고 있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더 큰 시장에 투자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나 수평적 M&A(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지는 않을 거라고 밝혔다. 동종업계 인수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수직적 계열의 시장확대를 통해 파이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넷플릭스는 내년부터 미국 프로레슬링 엔터테인먼트인 WWE Raw를 스트리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독자 확보를 위한 또 다른 조치다. 이번 거래는 스트리밍 플랫폼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에 진출한 가장 큰 투자로 50억 달러가 지출됐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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