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한파 계속…서울 아침 최저 -10도

며칠째 전국이 꽁꽁 얼어붙어 찬바람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여전히 전국 많은 곳들로 한파특보가 발령 중이고요.

경기와 강원, 충북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사흘째 한파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도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 영하 10도, 칼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선까지 떨어질텐데요.

그래도 내일 출근길 잘 버티고나면 모레 낮부터는 차츰 기온이 오르겠고요.

동장군의 기세도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서해안에 쏟아지던 폭설은 잦아들었지만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얼어붙은 가운데 춥다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다가 넘어지면 크게 다칠 수 있으니까요.

꼭 장갑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금요일부터는 평년 수준의 추위가 나타나겠고요.

하늘빛도 대체로 맑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한파특보 #출근길강추위 #해안강풍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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