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무경 국회의원,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 현황 점검 위해 한전 평택전력지사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한무경 국회의원(비례)이 지난 23일 한국전력 평택전력지사를 방문하여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전력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실제로 지난해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사용한 전력량만 10TWh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총 3GW의 발전력을 충남 당진에서 고덕 변전소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고덕-서안성 345kV 송전선로 준공과 함께 평택캠퍼스 내에 변전소 건설을 통해 전력공급 능력을 2GW로 확충하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국민의힘 한무경 국회의원(비례)이 지난 23일 한국전력 평택전력지사를 방문하여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전력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평택·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오는 2047년까지 총 622조 원의 민간투자를 통해 총 16개의 신규 팹이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기존 1~3라인에 이어 4~6라인의 신규 팹에 약 120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로써 전력·용수와 같은 핵심인프라의 적기 공급이 최대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은 대규모 공장 가동으로 전력소비량이 많은 대표적인 산업인 만큼, 안정적인 전력 확보가 핵심적인 조건이 됐다.
실제로 지난해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사용한 전력량만 10TWh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택지역 최근 3년간 판매전력량은 2020년 9,151GWh에서 2023년 16,375GWh로 79% 증가하였다. 평택캠퍼스 준공에 따른 전력소비량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향후 6라인까지 추가적으로 건설・운영할 경우 전력수요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총 3GW의 발전력을 충남 당진에서 고덕 변전소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고압직류송전(HVDC) 선로를 건설하고 현재 시험운전 중에 있다.
또한 고덕-서안성 345kV 송전선로 준공과 함께 평택캠퍼스 내에 변전소 건설을 통해 전력공급 능력을 2GW로 확충하였다. 아울러 북당진-신탕정 345kV 송전선로도 올해 말 완공되면 경기 남부지역 전력공급 능력이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무경 의원은 “반도체 산업은 무엇보다 양질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튼튼한 전력망 구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은 전력사용량이 많은 만큼, 전기요금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좌지우지할 가능성이 높다. 양질의 전기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내은행, 9월 한 달간 연체 채권 2.9조 처분
- "강남 주택시장은 여전히 '후끈'"…분양단지 과열주의보
- 명태균·김영선 나란히 구속…"증거인멸 우려"
- 안전벨트 잘못 맨 '손님'…걸려서 넘어지면 '기사 잘못'? [기가車]
- 이혼 후 '위자료·양육비' 안준 아버지…"어머니 한 풀고 싶어요"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5일,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
- 영동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