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8기 광수, 영자 향한 집념 "눈 감는 날 영자 생각날 것 같다"

신영선 기자 2024. 1. 2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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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8기 영자가 광수에게 "저만의 바운더리 밖에 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불편한 분위기에서 1:1 데이트를 하는 영자, 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영자는 "저는 저만의 바운더리가 있다. 광수님이 그 바운더리 안에 들어왔다 나간 건 아니다. 여전히 밖에 있는 것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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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18기 영자가 광수에게 "저만의 바운더리 밖에 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불편한 분위기에서 1:1 데이트를 하는 영자, 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자는 광수의 계속되는 호감 표현이 부담스럽다며 "너무 많은 장작이 들어오니까 조그만 불씨가 꺼져가는 느낌이다. 광수님이 너무 무겁다. 그래서 미안해진다"라고 털어놓다 눈물을 보였다. 

그는 "광수님이 좋은 거는 아직 맞다. 호감이 있는 건 확실하다. 근데 장작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광수는 "선언 아닌 선언을 하자면 내 마음은 안 변할 것 같다. 영자님이 받아들이느냐 마냐는 영자님 자유다. 고맙고 미안하다"면서 "그 지경을 만든 내가 왜 그랬을까"라고 자책했다. 

그는 영자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려 했지만 영자가 휴대폰을 허락하지 않을 때 낌새를 눈치챘다며 자책을 이어갔다. 

이에 영자는 "저는 저만의 바운더리가 있다. 광수님이 그 바운더리 안에 들어왔다 나간 건 아니다. 여전히 밖에 있는 것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영자는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광수가 "슈퍼데이트권이 주어지면 하고 싶은 게 있냐"고 묻자 "나는 최선을 다해서 (슈퍼데이트권을) 안 따려고 한다"고 답했다. 

또 광수가 자신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쓴다면 역으로 슈퍼데이트권을 이용해 광수를 거절할 거라며 농담을 했다. 

아직 영자에 대한 마음을 놓지 못한 광수는 "나는 슈퍼데이트권을 열심히 따보려고 한다"고 말해 MC들의 한숨을 자아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자와의 관계가 끊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제가 눈 감고 사라지는 날 광수의 추억을 추억하면서 제일 먼저 영자님이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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