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사무역기구, 예멘 남부 해상서 "선박 인근 폭발" 보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가 예멘 남쪽 해역에서 폭발 사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KMTO는 이날 예멘 남부 모카항에서 50해리(약 92.6㎞) 떨어진 해역에서 폭발 보고가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날 예멘 아덴 남쪽 45해리(약 83.3㎞) 떨어진 해상에서도 사건 보고가 있었다.
전날(23일)에도 모카항 남쪽 46해리(약 85㎞) 해상에서 드론 활동이 보고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티 반군 소행으로 추정돼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가 예멘 남쪽 해역에서 폭발 사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KMTO는 이날 예멘 남부 모카항에서 50해리(약 92.6㎞) 떨어진 해역에서 폭발 보고가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선박의 우현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라며 "선박과 선원들은 안전하며 부상자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예멘 아덴 남쪽 45해리(약 83.3㎞) 떨어진 해상에서도 사건 보고가 있었다. 전날(23일)에도 모카항 남쪽 46해리(약 85㎞) 해상에서 드론 활동이 보고됐다.
이는 예멘 후티 반군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 지지를 선언하며 지난해 11월부터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해 왔다.
이에 미국은 다국적 안보 구상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출범해 대응에 나섰다. 또 지난 12일과 13일 영국군과 함께 예멘 내 후티 근거지를 공습하는 등 계속 후티 시설을 폭격해 왔다.
하지만 후티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계속 홍해에서 상선을 노리고 있다.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