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최성원 45점 합작, 정관장 3점슛 15개, 적지에서 TNT에 완승, EASL 4강 진출 확정
김진성 기자 2024. 1. 24. 22:56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관장이 EAS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파시그 필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A조 예선 원정경기서 TNT 트로팡 기가(필리핀)를 88-76으로 이겼다. 3승2패로 조별리그 2위를 확정했다.
A조에선 치바 제츠(일본)가 6승으로 1위를 확정했다. 뒤이어 정관장이 3승2패로 2위를 확정했다. 반면 TNT는 이날 패배로 1승5패로 대회를 마쳤다. 타이페이 푸본 브레이브스(대만)는 1승4패다. A조의 잔여경기는 타이페이에서 열릴 정관장과 푸본의 한 경기다. 이 경기서 누가 이기더라도 정관장의 2위는 바뀌지 않는다.
정관장은 EASL 초대 우승팀이다. 준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로버트 카터가 40분을 다 뛰면서 3점슛 2개 포함 22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최성원은 3점슛 7개를 던져 모두 넣으면서 23점을 올렸다. 정관장은 이날 3점슛 30개를 던져 15개를 림에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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