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만규 경기도당 국토교통위원장, 탈당 후 개혁신당행…“당 혁신에 기대를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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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안만규 경기도당 국토교통위원장이 24일 탈당을 선언했다.
안 위원장은 오늘 오전 남양주 진접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혁신에 대한 기대를 이제 접겠다."며 탈당을 공식화했다.
심지어 당 헌신 공로로 경기도당 표창을 수상했던 만큼, 안 위원장의 개혁신당행이 지역 정가와 총선 구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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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영택 기자] 국민의힘 소속 안만규 경기도당 국토교통위원장이 24일 탈당을 선언했다.
경기 남양주시 을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이었던 총선 주자인 만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안 위원장은 오늘 오전 남양주 진접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혁신에 대한 기대를 이제 접겠다.”며 탈당을 공식화했다.
안 위원장은 회견문을 통해 “당이 퓨처메이커라는 이름으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던 청년을 갑자기 공천해 2016년에도, 2020년에도 공정한 경쟁의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고 밝히며 공정한 공천이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최근 불공정 공천에 대한 우려들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지금 하려는 건 경선에서 이기는 공천이지, 본선에서 이기는 공천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안만규 위원장은 43년간 보수정당에서 활동한 남양주 지역 인사로 불과 얼마전까지 도당에서 행보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당 헌신 공로로 경기도당 표창을 수상했던 만큼, 안 위원장의 개혁신당행이 지역 정가와 총선 구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양주=오영택 기자(herald334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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